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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일·중 정상회의

윤석열 대통령,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회담 결과

부서명
정책홍보담당관실
작성일
2024-05-26
조회수
924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바로가기


윤석열 대통령,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회담 결과



· 윤석열 대통령,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회담 결과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오늘(5. 26, 일) 오후 16:35-17:25 약 50분간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 정상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중요 협력 틀인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에 한일 정상회담이 함께 개최된 것을 환영하면서, 양 정상 간의 두터운 신뢰를 토대로 1년 만에 셔틀외교를 재개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을 평가했습니다. 또한, 한일관계 개선에 따라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확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양 정상은 한일관계 개선에 힘입어 경제협력도 활발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구체적으로 에너지, 경제안보, 중소기업·스타트업, ICT·첨단기술 등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양 정상은 양국 관계 부처 간 수소·암모니아 및 자원과 관련한 대화를 해 나가기로 한 것을 환영하고, 공급망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측은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유학, 인턴십, 취업 등 청년층 교류 확대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으며, 대통령은 최근 「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추가 기여를 평가했습니다.




양 정상은 지난해 수단과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양국 국민의 긴급 귀국을 위해 도움을 주고받은 것을 평가하고, 이러한 재외국민보호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북한이 안보리 제재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가운데, 대화를 거부하며 핵무력 강화에 몰두하고 있다는 데 우려를 공유하고, 한일·한미일 간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다양한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안보리 등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간 공조를 한층 긴밀히 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했습니다.




한편, 양 정상은 내년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외교당국 간 소통 하에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올해 첫 한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각계 각급에서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일 양국 정부 간 합의체 모두 복원, 내년 한일 국교 60주년에 역사적 전기가 마련되도록 준비할 것"


@출처 대통령실 홈페이지 바로가기


"한일 양국 정부 간 합의체 모두 복원, 내년 한일 국교 60주년에 역사적 전기가 마련되도록 준비할 것"



한일 정상회담 모두 발언



기시다 총리님께서 1년 만에 방한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작년 3월, 12년 만에 셔틀외교가 재개된 이후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총리님과 제가 각각 두 번씩 양국을 오가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4년 5개월 만에 개최되는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총리님과 서울에서 다시 뵙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우리 두 사람의 견고한 신뢰를 기반으로 지난 한 해 동안 각계 각급에서 교류가 크게 증진되었습니다. 작년 3월 도쿄, 그리고 작년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우리 두 사람이 협의한 대로 정부 간 합의체가 모두 복원되었습니다. 올해도 재무, 산업, 첨단기술 분야에서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1분기에 이미 300만 명이 양국을 오갔습니다. 올해 인적교류가 역대 최고 수준인 2018년 1,051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한일관계 개선의 성과가 착실히 쌓이고 있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내년에는 한일관계를 한층 도약시키는 역사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총리님과 제가 합심해서 준비해 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