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스위스대사관)
스위스 주간 경제 동향 ('24.12.09.~18.)
1. 철강산업 동향 (12.17, TA紙/NZZ紙)
ㅇ 연방하원에 이어서 상원도 스위스 철강산업 구제에 대해 찬성 표결한바, 연방 법무청이 이 같은 철강산업 구제 조치의 합헌 여부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였음에도 불구, 철강산업에 대한 특별 보조금 지급은 거의 분명해짐.
- 상기 철강산업 구제 법안은 일명 ‘Lex Gerlafingen’으로, 재활용 재료로 만든 금속을 연간 최소 2만 톤 이상 생산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재정 지원(4년간 전력사용료 인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현재 지원 기준을 충족하는 스위스 제철소는 Gerlafingen(솔로툰州)사, Swiss Steel Group(루체른州), Noveli社(발레州, 미국 기업의 알루미늄 공장) 등임.
- 스위스의 한 싱크탱크(Avenier Suisse)는 특정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납세자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은 경쟁에 왜곡을 가할 수 있다고 비판
2. 연방경제청 2024-2026 경제성장률 전망치 발표 (12.17, 경제청)
ㅇ (성장률) 연방경제청은 2024년 스위스 경제성장률을 0.9%(9월 전망치: 1.2%)로 소폭 하향 조정하고, 2025년 성장률은 1.5%(9월 전망치: 1.6%), 2026년은 1.7%로 전망하며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함.
- 2026년까지는 국제경제가 정상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등 불확실성 다대
ㅇ (물가) 2024년 연평균 물가 상승률을 0.7%(6월 전망치: 1.4%), 2025년은 0.3%(9월 전망치: 0.7%)로 하향 조정함.
ㅇ (실업률) 2025년 연평균 실업률은 2.7%, 2026년 2.7%로 완만한 경제 성장세가 실업률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임.
ㅇ (경제 리스크) 국제경제, 무역정책 및 거시경제 관련 불확실성이 매우 크고, 2025.1월 미국 신행정부의 경제 정책의 예측이 어려운바, 내년 상반기가 되어야 분명해지는 부분들이 있을 것으로 보임.
- 중동 및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험이 상존하는바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주요 통화 지역의 통화가 완화됨에 따라 △글로벌 부채 △금융 기관의 대차대조표 리스크 △부동산·금융시장의 리스크 강화 등이 발생할 것이며, 이는 스위스프랑 가치 상승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할 가능성 존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