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탄자니아대사관)
탄자니아 주간 경제동향('24.12.09.~15.)
가. 탄자니아-케냐간 상호 연결 송전선 건설
ㅇ 케냐송전공사(KETRACO)는 12.6(금) 언론사 인터뷰에서 케냐-탄자니아 상호 연결 송전선(507.5km, 2,000MW급, 총 3억 규모)을 12.11(수) 가동하였으며, 향후 동아프리카전력풀(East African Power Pool, EAPP)*을 통해 탄자니아와의 전력거래(주로 케냐가 수입)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발표함.
* 동아프리카(EA) 통합발전망 계획으로 EA 단일 전력시장 창출과 회원국간 협력과 자원 공유 촉진을 목표로 하며, △회원국간 전력 송배전을 통한 전력 공급, △초국경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투자, △전력시장 개발 등을 통해 역내 국가의 전력 공급 안정화를 목표하고 있음.
- 아울러, 동 송전선은 케냐-에티오피아 송전선과도 연결되어, 탄자니아-에티오피아간 전력거래도 가능하게 됨.
나. 다르급행운수공사(DART), 국제금융공사(IFC)와 간선급행체계(BRT) 개발 파트너십 체결
ㅇ 탄자니아 간선급행체계(Bus Rapid Transit, BRT)*를 전담하고 있는 다르급행운수공사(DART)는 12.9(월) 세계은행(WB) 산하기관 국제금융공사(IFC)와 3,4 구간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바, 향후 IFC는 거래자문기관(transaction advisor)으로서 △사업 자금 조달, △투자자·시행사 선정 등을 포함하는 전반적인 사업 진행을 감독할 계획임.
* 전철 시스템을 버스 운행에 적용한 시스템으로 버스 전용차로 뿐만 아니라 버스 운행에 요구되는 도착정보시스템, 승강장, 환승 정거장 등 체계 운용에 필요한 관련 인프라를 아우르는 개념
다. 탄자니아항만공사(TPA), 다레살람 항만 정박지 추가 건설 계획 발표
ㅇ 탄자니아항만공사(TPA)는 12.11(수) 내년 다레살람 항만에 부두 2개를 추가 건설할 계획임을 발표하였음.
- 현재 동 항만에는 12개의 부두가 있으며, 0-3번은 TPA가, 4-7번은 두바이 Dp world사가, 8-11은 인도 Adani 그룹이 운영하고 있음.
ㅇ TPA는 부두 추가 건설 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지난해 12월 종료하였으며, 부두 1개 당 150백만불(2천1백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다레살람 항만은 탄자니아 물동량의 95%를 처리하고 있으며, 상기 해외 항만 운영사들의 항만 관리·운영 효율화로 인해 과거 30일이 걸리던 하역시간 4-5일로 단축되었으며, 연 컨테이너 처리량 또한 7만개에서 10만개로 늘었음.
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독일, 프랑스 금융그룹과 함께 표준궤도철도(SGR) 6공구 개발 차관단 구성
ㅇ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은 12.4-6간 모로코에서 개최된 아프리카투자포럼에서 독일 도이치뱅크, 프랑스 소시에테 제너랄과 함께 탄자니아 표준궤도철도(SGR) 6공구(타보라-키고마) 개발 사업을 위한 차관단(syndication)을 구성하고, 12억 불(1조7,268억 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자금 조달은 두 개의 트랑쉐(tranche, 금융기관이 개별 대출을 모아 재발행한 채권)를 통해 이루어질 계획이며, AfDB가 두 번째 트랑쉐의 조정을 주도할 계획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