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독일 남부 3개주(헤센, 바이에른, 바덴-뷔르템베르크) 경제 동향('24.12.07.~12.20.)
가. HammerHAI, EU의 AI 팩토리 선정
ㅇ EU가 유럽고성능컴퓨팅공동사업*의 일환으로 7개 AI 팩토리를 12.10(화) 선정한바, 독일에서는 슈투트가르트 수퍼컴퓨팅센터(HLRS) 중심의 컨소시엄인 HammerHAI가 선정됨.
* 유럽고성능컴퓨팅공동사업(EuroHPC JU): 유럽의 수퍼컴퓨팅 인프라 개발 및 연구/혁신활동 지원 사업, 2021-2027년간 70억 유로 투자
- HammerHAI 프로젝트는 학계,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산업계, 공공기관에서의 AI 접근성 개선 및 활용성 제고를 목표로 하며, 컨소시엄에는 바이에른(1곳)과 바덴-뷔르템베르크(3곳) 연구소 및 기업이 참여
나. 바이에른/ BW주, 반도체기술 연구개발 투자
ㅇ 바이에른주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12.16 EU의 고급패키징(APECS) 프로젝트* 관련 반도체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각각 800만/ 435만 유로를 투자할 계획임을 발표함.
* 전자부품 및 시스템을 위한 고급패키징 및 이종통합(APECS): 새로운 반도체 시스템 통합 기술 개발 및 최적화 연구 컨소시엄으로 8개국 10개 파트너 참여. 총 7.3억 유로 투자
- 독일은 프라우호퍼(Fraunhofer) 연구협회 산하 연구소들이 참여하는바, 바이에른주 연구소(IIS, EMFT, AISEC)들은 고급 칩 디자인 및 테스트 분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연구소(IAF)는 칩 집적(Chiplet) 기술 분야를 각각 중점 연구
다. 벤츠 일부 모델에 자율주행 허용
ㅇ 독일연방교통공단(Kraftfahrt-Bundesamt), 벤츠 일부 모델에 대해 특정조건 하에서 자율주행을 허용함(12.17).
- 자율주행장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S-클래스에 △정상적인 교통흐름에서 △오른쪽 차선을 이용하고 △시속 95km 이하일 경우 자율주행이 허용되는바, 벤츠사는 자율주행장치 업그레이드 비용은 최소 6천 유로라고 발표
라. UniCredit 은행, Commerzbank 지분 확대
ㅇ 이탈리아 UniCredit 은행, 독일 Commerzbank 지분을 28%까지 확대한 것으로 알려짐(12.18).
- UniCredit, 주식 9.5%와 함께 지분확대가 가능한 파생상품으로 18.5%를 확보하고, 금융감독관청(ECB)에 지분 29.9% 확대 허가를 신청하고 조율 중이라고 설명한바, 독일 규정에 따르면 지분이 30%를 초과하는 경우 인수제안이 의무적
- Commerzbank, UniCredit로부터 구체적 인수 제안을 받지 않았다고 확인하며, UniCredit의 움직임과는 상관없이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있다는 입장
ㅇ 한편, 연방정부는 UniCredit의 행태를 적대적이라고 비판하며 우려를 표시하였고,요셉(Mike Josef) 프랑크푸르트 시장도 Commerzbank가 강력하고 독립적인 프랑크푸르트 소재 기업으로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UniCredit의 적대적 행태는 프랑크푸르트의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지적함.
마. 뮌헨, 국제자동차박람회 시내 개최 2031년까지 연장 승인
ㅇ 뮌헨 시의회, 국제자동차박람회(IAA Mobility)의 시내지역 개최 기한을 2031년까지 연장하기로 함(12.18).
- IAA 개최지 결정권을 가진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는 2025년까지 확정된 뮌헨 개최의 연장 조건 중 하나로 시내지역 개최 재차 허용을 제시하였던바,
- 주민들의 불편함과 공용 공간을 대기업에 헐값으로 넘긴다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시내지역 개최가 뮌헨 시의회에서 승인됨
※ 격년 개최되는 국제자동차박람회(IAA)는 2019년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후, 2025년까지 3회차 뮌헨에서 개최 중으로, 프랑크푸르트도 IAA를 재개최하기 위해 홍보 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