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다롄출장소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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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08:46:55
- 조회수
- 299
- 작성자
- 김**
주 선양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주 다롄 대한민국 출장소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존경하는 영사님들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인천과 중국 다롄을 운항하는 카페리 선사 대인훼리(주)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도운 과장입니다.
지난 2024년 4월, 여객 재개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해 주신 영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당시 저희 회사는 여객 운항 재개가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상대국의 특정 기관이 보이지 않는 규제와 행정적 장애물로 작용하면서 여객 운송을 재개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내부 문제와 신조선 투입 지연 가능성 등 복잡한 변수들까지 겹쳐,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대련 출장소의 곽영희 소장님, 이창규 담당 영사님, 그리고 대련한국투자기업협회장님과 함께 회의를 진행하며, 민원 대응과 명확한 설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영사님들께서 제공해 주신 세밀한 조언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모든 일이 원활히 해결되었으며, 이는 이후 저희 회사 선박의 여객 재개를 위한 튼튼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지난 4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인천-다롄 간 국제 카페리 ‘비룡호’의 여객 운송이 다시 시작된 것은 영사님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믿습니다. 4년 2개월이라는 오랜 공백기를 끝내고 여객 운송을 재개하기 위해 영사님들께서 보여주신 배려와 조정 능력은 양국 교류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비룡호의 운항 재개는 단순히 여객 이동을 넘어, 한중 간 인적 교류와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이는 영사님들의 헌신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여객 재개 과정에서 돋보였던 점은 요녕성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련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낸 영사님들의 역할입니다. 오랜 기간 구축된 신뢰와 유대감 덕분에 양국 정부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이 가능했으며, 이로 인해 여객 재개라는 소중한 결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영사님들의 뛰어난 외교적 역량과 노력의 결과로, 저희에게 깊은 감동과 귀감을 주었습니다.
최희덕 총영사님께서는 여객 재개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셨고, 재개식과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관광설명회에 직접 참석하시며 모든 관계자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셨습니다. 총영사님의 리더십은 여객 운항 재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재개식 준비 과정에서 인천시와 선양, 다롄시 간의 협조를 세부적으로 조율해 주시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이끌어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곽영희 소장님께서는 대련 현장에서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직접 상담해 주셨으며, 준비 단계에서도 세부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소장님의 실질적 지원은 회사와 관계자들에게 큰 안정감과 방향성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이창규 영사님께서는 현재 한국으로 발령받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복잡한 상황에서도 제가 먼저 연락을 드리기 전에도 상황을 모두 파악하고 계셨고 이후에도 일선에서 꼼꼼히 문제를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영사님이 없었다면 다롄 출장소와의 첫 회의도 제대로 성사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천성희 영사님께서는 처음 다롄으로 발령받으신 뒤에도 복잡한 상황 속에서 열정적으로 상황을 판단하며 지원해 주셨습니다. 영사님의 헌신과 열정은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모든 분을 언급하지 못하더라도, 모든 실무를 처리해주신 선양총영사관 직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여객 재개를 통해 양국 간 문화적, 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을 기대합니다.
이번 과정을 통해 보여주신 영사님들의 세심한 배려와 헌신은 단순한 행정적 지원을 넘어 머나먼 타국에서 영사님들이 국가와 국민,우리기업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며 지내시는지 일깨워 주셨으며 진정한 봉사정신과 더불어, 영사님들의 노고는 회사뿐만 아니라 저희 선박 운항에 관계된 모든 이들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다시 한번, 영사님들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하며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